CC3D 플라이트 모드 종류별 특징


1. rate(래이트)

가장 기본적인 모드입니다. 메뉴얼모드라고도 합니다.

키를 치면 친만큼 움직입니다. 키를 중립으로 돌려도 기체는 바로잡히지 않습니다.



2. attitude(애티튜드)

키를 중립으로 놓으면 기체도 수평으로 돌아옵니다. 키를 계속 밀고 있어도 일정 각도이상 기체가 넘어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플립이나 롤은 불가능합니다. 급격한 동작은 힘들지만 안정감있게 움직이기때문에 영상 촬영할 때 좋은 모드입니다.



3. rattitude(래티튜드)

rate와 attitude를 합친 모드입니다. attitude는 키를 계속 밀고 있어도 기체가 일정 각도 이상 넘어가지 않지만 이 모드는 넘어갑니다.

다시 말하면 중립부근에서는 attitude같고 일정이상 키가 넘어가면 rate처럼 행동합니다. 플립이 가능합니다.



4. acro(아크로)

비행체로 할 수 있는 플립이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덤블링하듯이 한바퀴 돌아서 제자리에 오는 기술인데요.

이건 비행기 헬기 등 드론 외에 다른 비행체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드론만 할 수 있는 플립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드론은 보통 프로펠러 네 개로 날아다닙니다.

만약 갑작스럽게 앞쪽 프롭 두 개를 속도를 줄이고, 뒷쪽 프롭 두 개의 속도를 올리면 어떻게 될까요.

네, 드론은 앞으로 플립을 할겁니다. 이게 뭐 신기한거냐 하시겠지만 별다른 손가락 제어 없이 거의 제자리에서 플립이 됩니다.

프로펠러가 많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장난감 드론 중엔 별도의 스위치를 누르면 아무 노력없이 플립이 되는 것도 있습니다.

비행기나 헬기는 플립을 하더라도 회전반경이 큽니다. 3D헬기 같은 경우는 제자리에서 가능하지만 손가락 기술이 필요합니다.

왜 갑자기 플립 얘기를 하냐면, 이 acro 모드는 중립 부근에서는 rate와 같습니다.

하지만 일정이상 키를 치면 드론 특유의 급격한 플립을 합니다.

아까 rate모드에서도 플립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rate에서 할 수 있는 플립은 비행기나 일반 헬기처럼 자연스럽고 반경이 큰 플립입니다.

또한 손가락으로 미세한 스로틀 컨트롤을 해 줘야 됩니다.

하지만 acro는 드론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하여 별다른 노력없이 거의 제자리에서 하는듯한 급격한 플립을 해버립니다.

다만 이것도 단점이 있습니다. 키를 많이 치면 플립을 하기 때문에 뱅크각이 큰 턴을 할때 의도치않게 플립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팅을 세심하게 할 필요성이 있지요.


이건 제가 찍은 영상입니다.
이해하시는데 좀 더 도움이 되고싶어서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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